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策03秦策051-13 주 무왕은 3천의 군사로 백만 대군을 물리치다.

策03秦策051-13 주 무왕은 3천의 군사로 백만 대군을 물리치다. 且臣聞之(차심눔지): 또 신은 듣건대 戰戰慄慄(전전율률), 日愼一日(일신일일). ‘조심조심해서 하루하루를 삼가라. 苟愼其道(구신기도), 天下可有也(천하가유야). 진실로 그 道를 신중하게 한다면 천하를 소유할 수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何以知其然也(하이지기연야)? 무엇으로 이런 이치를 알 수 있습니까? 昔者(석자), 紂爲天子(주위천자), 옛날 紂가 천자가 되었을 때 帥天下將甲百萬(수천하장갑백만), 천하의 백만 군대를 이끌고 左飮於淇谷(좌음어기곡), 왼쪽으로 淇谷의 물을 다 마셔 버리고, 右飮於洹水(우음어원수), 오른쪽으로는 洹水의 물을 다 마셔 버렸습니다. 淇水竭而洹水不流(기수갈이원수불류), 淇水의 물이 다 마르고 洹水의 물이 흐를 게 ..

戰國策 2021.03.21

策03秦策051-12 지금의 진나라는 폐업의 기회를 놓치고 있다.

策03秦策051-12 지금의 진나라는 폐업의 기회를 놓치고 있다. 內者量吾謀臣(내자량오모신), 안으로는 우리 謀臣의 역량을 헤아려야 하고, 外者極吾兵力(외자극오병력). 밖으로는 우리 병력의 강약을 잘 알아야 합니다. 由是觀之(유시관지), 이로 말미암아 보건대 臣以天下之從(신이천하지종), 豈其難矣(기기난의)? 제 생각으로는 천하가 합종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여깁니다. 內者吾甲兵頓(내자오갑병돈), 그러나 지금 秦나라는 안으로 군대가 피로하고, 士民病(사민병), 蓄積索(축적색), 士民은 병들어 있으며, 재물은 바닥이 나고, 田疇荒(전주황), 囷倉虛(균창허), 농토는 황폐해졌으며, 창고는 비어 있으며, 外者天下比志甚固(외자천하비지심고). 밖으로는 천하의 적들이 서로 뜻을 합쳐 매우 굳세지고 있으니 願大王..

戰國策 2021.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