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료자[完]

尉繚子 十二陵(십이릉) 2[화근은 이익에 눈이 먼 데서 시작된다.]

강병현 2014. 8. 25. 22:22

尉繚子 十二陵(십이릉) 2[화근은 이익에 눈이 먼 데서 시작된다.]

 

悔在於任疑;(회재어임의)

후회는 의심스러운 일을 방치하는 데에서 생기며

孽在於屠戮;(얼재어도륙)

재앙은 모조리 죽이는 일을 저지르는 데에서 생기며,

偏在於多私;(편재어다사)

치우침은 사사로운 일을 많이 저지를 때 생기며

不詳在於惡聞己過;(불상재어악문기과)

상서롭지 못한 일은 자신의 과실을 지적할 때

이를 듣기 싫어하는 데에서 생깁니다.

不度在於竭民財;(부도재어갈민재)

그리고 탁지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것은

백성의 재물을 고갈시킨 데에서 비롯되며

不明在於受間;(불명재어수간)

명석하지 못함은 간자의 말을 받아들인 데에서 시작되며

不實在於輕發;(불실재어경발)

실질적이지 못한 경우는 경솔하게 일을 벌인 데에서 시작됩니다.

固陋在於離質;(고루재어리질)

고집과 비루함은 어진 이를 멀리하는 데에서 비롯되고

禍在於好利;(화재어호리)

화근은 이익을 좋아하는 데에서 생겨나며

害在於親小人;(해재어친소인)

손해는 소인을 가까이 하는 데에서 비롯되며

亡在於無所守;(망재어무소수)

멸망은 지킬 바가 없는 데에서 시작되고

危在於無號令.(위재어무호령)

위험한 호령이 제대로 갖추어 지지 않은 데에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