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료자[完]
尉繚子 武議(무의) 2[나라의 규모에 맞는 전쟁을 해야 한다.]
강병현
2014. 8. 25. 22:26
尉繚子 武議(무의) 2[나라의 규모에 맞는 전쟁을 해야 한다.]
萬乘農戰,(만승농전)
만승의 나라에서는 농사를 지으며 전쟁을 하고,
千乘救守,(천승구수)
천승의 나라는 자신을 구원하고자 지키는데 주력하며,
百乘事養.(백승사량)
백승의 나라는 생업에 종사하면서 백성을 잘 양육합니다.
農戰不外索權,(농전불외색권)
농사를 지으면서 전쟁을 할 때는 다른 나라에 권세로써 요구해서는 안 되며,
救守不外索助,(구수불외색조)
자신을 지키는 데에 주력하는 자는 다른 나라에 도움을 요구해서는 안 되며,
事養不外索資.(사양불외색자)
생업에 종사하면서 양육에 힘쓰는 나라는
다른 나라에게 물자를 요구해서는 안 됩니다.
夫出不足戰,(부출부족전)
무릇 출병하여 전쟁을 치를 수 없거나,
入不足守者,(인불족수자)
들어 와서는 수비를 해 낼 수 없는 경우라면
治之以市.(치지이시)
시장을 잘 활용하여야 한다.
市者,(시자) 所以給戰守也.(소이급전수야)
시장이란, 전쟁 물자를 공급해 주고 땅을 지켜내는 곳입니다.
萬乘無千乘之助,(만승무천승지조)
만승의 나라로서 천승의 나라에 도움이 없다면
必有百乘之市.(필유백승지시)
반드시 백승의 나라가 시장을 활용하듯이 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