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心寶鑑[完]
明心寶鑑 戒性編 4 시비란 모두가 헛것이다
강병현
2014. 8. 27. 10:25
明心寶鑑 戒性編 4 시비란 모두가 헛것이다
愚濁生嗔怒(우탁생진노)는
어리석고 똑똑하지 못한 자가 성을 내는 것은
皆因理不通(개인리부통)이라
다 이치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休添心上火(휴첨심상화)하고
마음에 화를 더하지 말고
只作耳邊風(지작이변풍)하라
다만 귓전을 스치는 바람결로 여겨라.
長短(장단)은
장점과 단점은
家家有(가가유)요
집집마다 있고
炎凉(염량)은
따뜻하고 싸늘한 것은
處處同(처처동)이라
곳곳이 같으니라.
是非無相實(시비무상실)하야
옳고 그름만이란 본래 실상이 없어서
究竟摠成空(구경총성공)이니라
끝내는 모두가 다 빈 것이 되느니라.
〈景行錄(경행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