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孟子)[完]

맹자(孟子) 진심장구 상(盡心章句 上) 34. 以其小者信其大者(이기소자신기대자)

강병현 2014. 8. 28. 15:41

맹자(孟子) 진심장구 상(盡心章句 上) 34. 以其小者信其大者(이기소자신기대자)

 

孟子曰仲子(맹자왈중자)는

맹자가 이르기를 “중자는

不義(불의)로

의롭지 않으면

與之齊國而弗受(여지제국이불수)를

그에게 제나라를 주어도 받지 않는다고 하는 것을

人皆信之(인개신지)어니와

사람들은 다 믿고 있다.

是舍簞食豆羹之義也(시사단식두갱지의야)라

그가 하는 것은 한 대그릇의 밥과 한 나무그릇의 국을 버리는 의다.

人莫大焉(인막대언)이어늘

사람에게는 결코 없으니

亡親戚君臣上下(망친척군신상하)하니

친척과 군신과 상하의 의리를 몰각하는 것보다 큰 죄는 없다.

以其小者(이기소자)로

작은 일을 가지고 미루어서

信其大者(신기대자)가

큰 일도 그러하리라고 믿어서야

奚可哉(해가재)리오

어디 되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