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論語)[完]

論語 9.子罕編 3.의리에 맞는 예절

강병현 2014. 10. 15. 15:14

論語 9.子罕編 3.의리에 맞는 예절

 

子曰麻冕(자왈마면)이

공자님이 말씀하시기를, “삼으로 짠 관을 쓰는 것이

 

禮也(예야)어늘

옛날 예이지만

 

今也純(금야순)하니

지금 와서는 실로 짠 것을 쓰니

 

儉(검)이라

검소함이라

 

吾從衆(오종중)하리라

나도 여러 사람들을 따르리라.

 

拜下禮也(배하례야)어늘

신하가 당 아래에서 절하는 것이 옛날의 예의인데

 

今拜乎上(금배호상)하니

요즈음은 단 위에서 절을 하니

 

泰也(태야)라

이는 거만하다

 

雖違衆(수위중)이나

비록 여러 사람이 어기더라도

 

吾從下(오종하)하리라

나는 당 아래서 절을 하겠다.“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