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論語)[完]
論語 14.憲問編 10.관중(管仲)은 인물이다.
강병현
2016. 3. 2. 12:37
論語 14.憲問編 10.관중(管仲)은 인물이다.
或問子産(혹문자산)한 대
어떤 사람이 자산에 대하여 여쭙자,
子曰(자왈)
공자 말씀하시기를,
惠人也(혜인야)니라
“은혜로운 사람이다.”고 하셨다.
問子西(문자서)한 대
자서에 대하여 여쭙자,
曰(왈)
공자 말씀하시기를,
彼哉 彼哉!(피재 피재)여
“그 사람이야, 그 사람이지.”고 하셨다.
問管仲(문관중)한 대
관중에 대하여 여쭙자,
曰(왈)
공자 말씀하시기를,
人也 奪伯氏騈邑三百(인야탈백씨병읍삼백)하여늘
“인물이다. 그 사람은 백씨의 변읍 삼백호를 빼앗았는데
飯疏食沒齒(반소식몰치)하되 無怨言(무원언)하니라
백씨는 평생토록 거친 밥을 먹고 지내면서도 원망하는 말이 없었다.”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