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書經)

第 1 篇 虞書 堯典 第一 04 곤에게 치수를 맡겼으나 이루지 못했다.

강병현 2016. 10. 9. 17:52

1 篇 虞書 堯典 第一 04 곤에게 치수를 맡겼으나 이루지 못했다.

 

 

帝曰(제왈) 咨四岳(자사악)

임금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아 사악아

湯湯洪水(탕탕홍수)方割(방할)

탕탕한 큰물이 바야흐로 해로워서

蕩蕩懷山襄陵(탕탕회산양능)

탕탕히 산을 싸며 언덕을 넘어

浩浩滔天(호호도천)

호호히 하늘에 번지므로

下民其咨(하민기자)

아래 백성들이 탄식하나니

有能(유능)이어든 俾乂(비예)호리라

능할 이 있거든 그로 하여금 다스리게 하리라

僉曰(첨왈) ()鯀哉(곤재)니이다

여럿이 이르되 오호, 곤입니다.”

帝曰(제왈) ()咈哉(불재)

임금님께서 이르시기를 아니라 그렇지 않은지라

方命(방명)圮族(비족)하나니라

명을 거스리며 겨래를 패하느니라

岳曰(악왈) 异哉(이재)

악이 으르기를, “써보십시오.

試可(시가)乃已(내이)니이다

가함을 시험해보시어 괜찮으면 그만입니다.”

帝曰(제왈) 往欽哉(왕흠재)하라하시니

임금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가서 공경하라 하시니

九載(구재)績用(적용)弗成(불성)니라

아홉 해에 공적을 이루지 못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