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산책

파가니니 -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D장조 Op.6

강병현 2012. 11. 19. 21:15

파가니니 -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D장조 Op.6
Concerto for Violin and Orchestra in D major, O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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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듣기

Niccolo Paganini (1782∼1840)

Massimo Quarta, Conducror
Massimo Quarta, Violin
Genoa Teatro del Carlo Felice Orchestra



I. Allegro maestoso (22:28)
(cadenza by Sauret and M. Quarta)

1악장은 D장조 4분의 4박자로 소나타 형식이며,
장대하지만 화려하고 변화가 가득해 듣는 사람에게
흥미로움을 전해주는 악장이다.

리드미컬하고 상쾌한 주제에 이은 행진곡풍의 전개부,
독주 바이올린의 카덴차풍 활약 그리고 이어지는
부드러운 노래와 연결되는 재현부는 화사한 바이올린의
기교를 충분히 구사할 수 있는 웅대하고 극적인 곡이며,
단독 연주하는 경우도 적지 않을 정도로 잘 짜여져 있다.



II. Adagio Espressivo (05:42)

2악장은 극적인 연주로 시작, 정열을 숨긴 서정적인
멜로디가 감동적으로 계속된다.



III. Rondo (Allegro Spritoso) (10:42)

3악장은 생생하고 빠른, 마치 작은 도깨비의 놀란 듯이
춤추는 곡조가 나타난다. 현의 복잡한 기교를 사용하여
다채로운 음색을 나타내며, 몽환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마시모 콰르타는 1991년 최고 권위의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 우승자로서
아카르도에 이어 이탈리아 출신으로는 두 번째 수상자이다. 화려한
기교를 자랑하는 그의 연주는 그로 하여금 파가니니의 제자라는 명성을
얻게 하였으며, '파가니니 레이블'로 정평이 나있는 '다이나믹' 레이블을
통해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여섯 곡을 모두 녹음한 연주자이다.

하이페츠마저도 꺼려했던 파가니니의 협주곡 1번을 작곡 당시의 조성인
'E flat 장조' 그대로 연주한 최초의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이 녹음에서
그는 파가니니가 생전에 쓰던 '칸노네(Guarneri Cannone)'를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