列子 說符編 [ 36 ] 사람은 보이지 않고 금만 보였을 뿐이다. 列子 說符編 [ 36 ] 사람은 보이지 않고 금만 보였을 뿐이다. 昔齊人有欲金者(석제인유욕금자) 옛날 제나라 사람에 금을 가지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었다. 淸旦衣冠而之巿(청단의관이지시) 맑게 갠 아침에 의관을 갖추고 시장으로 나가, 適鬻金者之所(적죽금자지소) 금을 파는 사람.. 열자(列子)[完] 2016.10.07
列子 說符編 [ 35 ] 장차 무엇인들 잊지 않겠는가. 列子 說符編 [ 35 ] 장차 무엇인들 잊지 않겠는가. 白公勝慮亂(백공승려난) 백공승(白公勝)이 반란을 도모하였다. 罷朝而立(파조이립) 조정에서 퇴출하여 서는데, 倒杖策(도장책) 錣上貫頤(철상관이) 채찍을 거꾸로 짚어, 채찍의 뾰족한 부분이 턱을 찔러, 血流至地而弗知也(혈류지.. 열자(列子)[完] 2016.10.07
列子 說符編 [ 34 ] 도끼를 잃어버린 사람의 의심. 列子 說符編 [ 34 ] 도끼를 잃어버린 사람의 의심. 人有亡鈇者(인유망부자) 어떤 사람이 도끼를 잃어버렸다. 意其鄰之子(의기린지자) 그리고는 그것이 그 이웃집의 아들이 훔친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視其行步(시기항보) 竊鈇也(절부야) 그의 행보를 살펴보니, 도끼를 훔친 것이.. 열자(列子)[完] 2016.10.07
列子 說符編 [ 33 ] 어찌 이럴 수가 있는가. 列子 說符編 [ 33 ] 어찌 이럴 수가 있는가. 人有枯梧樹者(인유고오수자) 어떤 사람이 말라 죽은 오동나무를 소유하고 있었다. 其鄰父言枯梧之樹不祥(기린부언고오지수부상) 이웃에 사는 노인이 말라 죽은 오동나무는 상서롭지 못하다고 하였다. 其鄰人遽而伐之(기린인거이벌지) .. 열자(列子)[完] 2016.10.07
列子 說符編 [ 32 ] 나는 부자다. 기대 하여라. 列子 說符編 [ 32 ] 나는 부자다. 기대 하여라. 宋人有遊於道(송인유유어도) 송나라 사람으로 길에서 노닐다가, 得人遺契者(득인유계자) 남이 버린 약속어음을 주운 자가 있었다. 歸而藏之(귀이장지) 집으로 가지고 가서 숨겨두고, 密數其齒(밀삭기치) 남모르게 그 액수를 헤아려보고, 告%.. 열자(列子)[完] 2016.10.07
列子 說符編 [ 31 ] 빌어먹는 것은 천하의 가장 큰 부끄러움. 列子 說符編 [ 31 ] 빌어먹는 것은 천하의 가장 큰 부끄러움. 齊有貧者(제유빈자) 제나라에 가난한 자가 있어, 常乞於城巿(상걸어성시) 항상 성안의 거리에서 비럭질을 하였다. 城巿患其亟也(성불환기극야) 성안의 거리에서는 그 걸인이 자주 나타나는 것을 성가시게 여겼고, 衆.. 열자(列子)[完] 2016.10.07
列子 說符編 [ 30 ] 범과 늑대가 사람의 고기를 먹는 것은. 列子 說符編 [ 30 ] 범과 늑대가 사람의 고기를 먹는 것은. 齊田氏祖於庭(제전씨조어정) 제나라의 전씨가 정원에서 도조신(道祖神)에게 제사하여 여행의 안전을 빌고 나서 잔치를 베풀었는데, 食客千人(식객천인) 식객이 천명이나 되었다. 中坐有獻魚鴈者(중좌유헌어안자) 연회 도중에 .. 열자(列子)[完] 2016.10.06
列子 說符編 [ 29 ] 조간자(趙簡子)에게 비둘기를 바친 백성들. 列子 說符編 [ 29 ] 조간자(趙簡子)에게 비둘기를 바친 백성들. 邯鄲之民(한단지민) 以正月之旦獻鳩於簡子(이정월지단헌구어간자) 한단(邯鄲)의 백성들은, 정월 초하루 날에 조간자에게 비둘기를 바쳤다. 簡子大悅(간자대열) 厚賞之(후상지) 조간자가 크게 기뻐하여, 그들에게 두터운 상을 .. 열자(列子)[完] 2016.10.06
列子 說符編 [ 28 ] 술수(術數)를 잘 하는 위(衛)나라 사람. 列子 說符編 [ 28 ] 술수(術數)를 잘 하는 위(衛)나라 사람. 昔人言有知不死之道者(석인언유지부사지도자) 옛날 사람에 불사(不死)의 도를 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었다. 燕君使人受之(연군사인수지) 그래서 연(燕)날 군주가 사람을 시켜 맞아 오게 하였는데, 不捷(부첩) 빠르게 서두르지 않.. 열자(列子)[完] 2016.10.06
列子 說符編 [ 27 ] 선을 행하는 것은 명성을 위한 것이 아니건만. 列子 說符編 [ 27 ] 선을 행하는 것은 명성을 위한 것이 아니건만. 楊朱曰(양주왈) 양주가 말하였다. 行善不以爲名而名從之(항선부이위명이명종지) “선을 행하는데 명성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건만 명성은 거기에 따른다. 名不與利期而利歸之(명부여리기이리귀지) 명성은 이익과 기약하.. 열자(列子)[完] 2016.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