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 433

[한비자韓非子]第四十八篇八經 :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라

[한비자韓非子]第四十八篇八經 :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라 - 韓非子 第48篇 八經:立道[4]- 參伍之道(참오지도): 참오(參伍)의 법이란 行參以謀多(행참이모다), 揆伍以責失(규오이책실)。 발언과 그 실행의 결과를 참작하여 공과 복잡한 여러 사실을 평가하고 그 과실을 책망하는 것을 말한다. 行參必折揆伍必怒(행참필절규오필노)。 발언과 실행을 참작할 때는 반드시 그 말을 분석하여 공로를 조사하고, 복잡한 사실을 평가할 경우에는 반드시 그 과실을 문책한다. 不折則瀆上(부절즉독상), 신하의 말을 분석하지 않으면 공이 말에 상당함이 발견되지 않으므로 신하는 위에 있는 자를 무시할 것이며, 不怒則相和(불노즉상화)。 그 과실을 책망하지 않으면 신하의 무리들이 작당하게 된다. 折之微足以知多寡(절지미족이지다과), 분석하..

한비자 2020.11.10

[한비자韓非子]第四十八篇八經 : 난이 발생하는 원인

[한비자韓非子]第四十八篇八經 : 난이 발생하는 원인 - 韓非子 第48篇 八經:起亂[3]- 知臣主之異利者王(지신주지리리자왕), 군주로서 신하와 군주의 이익이 상반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 않으면 왕이 될 수 없을 것이며, 以爲同者劫(이위동자겁), 그 이익이 상반됨에도 불구하고 동일하다고 생각하면 위협을 받게 될 것이며, 與共事者殺(여공사자살)。 상벌의 권한을 신하와 나누어 갖게 되면 죽음을 당할 것이다. 故明主審公私之分(고명주심공사지분), 그래서 현명한 군주는 신하에게 공사의 구별을 명확히 하고 어떻게 하면 이익을 얻을 수 있고, 審利害之地(심리해지지), 어떻게 하면 해를 입게 되는가를 명시한다. 姦乃無所乘(간내무소승)。 따라서 간신이 나타날 수가 없다. 亂之所生六也(난지소생육야); 난(亂)이 발생하는 원인..

한비자 2020.11.10

[한비자韓非子]第四十八篇八經 : 남의 힘을 써라

[한비자韓非子]第四十八篇八經 : 남의 힘을 써라 - 韓非子 第48篇 八經:主道[2]- 力不敵衆(역부적중), 한 사람의 힘으로는 다수의 힘을 당해 낼 수가 없는 것이며, 智不盡物(지부진물)。 한 사람의 지혜로 만물을 이해할 수는 없는 것이다. 與其用一人(여기용일인), 마찬가지로 군주가 자기 한 사람의 힘이나 지혜를 가지고는 不如用一國(불여용일국), 나라 안의 모든 힘이나 지혜를 당해 낼 수는 없는 것이다. 故智力敵而群物勝(고지력적이군물승)。 그러므로 한 사람의 지력으로는 다수의 사람을 당해 낼 수가 없으며, 揣中則私勞(췌중즉사로), 때로는 계략이 적중한다 하더라도 자기 혼자만 고생하고 不中則任過(부중즉임과)。 만일 적중하지 않는다면 그 과실을 책임져야 한다. 下君盡己之能(하군진기지능), 하등의 군주는 자기..

한비자 2020.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