尉繚子 攻權(공권) 2[사랑과 위엄.]
夫民無兩畏也,(부민무양외야)
무릇 병사는 두 가지를 함께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畏我侮敵, (외아모적)
아군의 힘을 경외하면서 적을 무시하거나,
畏敵侮我.(외적모아)
적을 두려워하면서 아군을 업신여기거나 그 중 하나이다.
見侮者敗,(견모자패)
업신여김을 당하는 자가 패하게 되는 것이며,
立威者勝. (입위자승)
위엄을 세우는 쪽이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凡將能其道者,(범장능기도자)
무릇 장수가 그 방법을 잘 운용한다면
吏畏其將也(이외기장야)
그 부관이 그 장수를 두렵게 여기게 되고
吏畏其將者,(이외기장자)
관리가 그 장수를 두렵게 여기게 되면
民畏其吏也(민외기리야)
민중이 그 관리를 두렵게 여기게 되고
民畏其吏者,(민외기리자)
민중이 그 관리를 두렵게 여기게 되면
敵畏其民也.(적외기민야)
적이 그 민중을 두렵게 여기게 됩니다.
是故,(시고) 知勝敗之道者,(지승패지도자)
그런 까닭에 승패의 도를 아는 자라면,
必先知畏侮之權.(필선지외모지권)
반드시 먼저 두렵게 여기는 것과 업신여기는 것의 균형을 알아야 합니다.
夫不愛悅其心者, (부불애열기심자)
무릇 그 마음에 사랑과 즐거움을 갖도록 해 주지 못한다면,
不我用也;(불아용야)
그들은 나를 위해 쓰일 수 없게 되고,
不嚴畏其心者, (불엄외기심자)
그 마음에 두려움을 느끼도록 해 놓지 않으면,
不我擧也.(불아거야)
나를 위해 그들이 일어서지 않습니다.
愛在下順,(애재하순)
사랑이란 스스로를 낮추어 그들 마음을 이해해 주는 것이며
威在上立,(위재상립)
위엄이란 위에서 이를 바르게 세워야 하는 것이니,
愛故不二, (애고불이)
사랑이란 그 때문에 두 가지 마음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며,
威故不犯.(엄고불범)
위엄이란 이 때문에 감히 명령에 위반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故善將者, (고선장자)
그러므로 훌륭한 장수된 자는
愛與威而已.(애여위이기)
사랑과 위엄 이 두 가지를 지닐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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