莊子 內篇 2. 齊物論(제물론) 27. 장주가 꿈에서 나비가 되다.
昔者莊周夢爲胡蝶(석자장주몽위호접)
언젠가 장주가 꿈에 나비가 되어
栩栩然胡蝶也(허허연호접야)
훨훨 날아다니는 나비가 된 채
自喩適志與(자유적지여)
유쾌하게 즐기면서도
不知周也(부지주야)
자기가 장주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俄然覺(아연각)
그러다가 문득 잠에서 깨어나 보니
則蘧蘧然周也(칙거거연주야)
자신이 분명히 누워 있는게 장주였다네.
不知周之夢爲胡蝶(부지주지몽위호접)
그가 꿈에서 나비가 된 것인지
胡蝶之夢爲周與(호접지몽위주여)
나비가 꿈에 그가 된 것인지 몰랐다네.
周與胡蝶(주여호접)
장주와 나비는
則必有分矣(칙필유분의)
틀림없이 다른 존재일 것이므로
此之謂物化(차지위물화)
이를 <물화>라고 일컫는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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