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完]

가장 편안한 처세는 배려하는 것이다 【前集 013】

강병현 2012. 4. 20. 02:02

가장 편안한 처세는 배려하는 것이다

【前集 013】

 

徑路窄處엔

경로착처엔

 

留一步하여 與人行하고

유일보하여 여인행하고

 

滋味濃的은

자미농적은

 

減三分하여 讓人嗜하라.

감삼분하여 양인기하라.

 

此是涉世의 一極安樂法이니라.

차시섭세의 일극안락법이니라.

 

작고 좁은 길에서는

한 걸음쯤 멈추어 남을 먼저 가게 하라.

맛있는 음식은

삼등분으로 덜어서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즐기게 하라.

이것이

세상살이의 가장 안락한 방법 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