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論語)[完]

論語 4.里仁編 5.인(仁)을 잊지 않아야 군자다.

강병현 2012. 10. 30. 23:49

論語 4.里仁編 5.인(仁)을 잊지 않아야 군자다.

 

子曰(자왈)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富與貴(부여귀)는 是人之所欲也 (시인지소욕야)나

"부귀는 사람들이 원하는 바이나

不以其道得之(불이기도득지)어든 不處也 (불처야)하며

정당하게 얻지 아니하면 처하지 말아야 하며

貧與賤(빈여천)은 是人之所惡也 (시인지소오야)나

빈천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바이나

不以其道(불이기도) 得之(득지)라도 不去也(불거야)니라

정당한 방법이 아니면 그것을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

君子(군자) 去仁(거인)이면 惡乎成名(오호성명)이리오

군자가 인을 버리면 어떻게 이름을 이룩하는가?

君子(군자) 無終食之間(무종식지간)을 違仁 (위인)이니

군자는 밥 먹는 동안 인을 버리지 아니하며

造次(조차)에 必於是(필어시)하며

다급한 순간에도 반드시 인을 지키며

顚沛(전패)에 必於是(필어시)니라

넘어지는 순간에도 인을 지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