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孟子)[完]

맹자(孟子) 진심장구 상(盡心章句 上) 15. 良知良能(양지양능)

강병현 2014. 8. 27. 11:37

맹자(孟子) 진심장구 상(盡心章句 上) 15. 良知良能(양지양능)

 

孟子曰人之所不學而能者(맹자왈인지소불학이능자)는

맹자가 이르기를 “사람이 배우지 않고서도 할 수 있는 것은

其良能也(기량능야)요

그가 가장 잘 하는 것이고

所不慮而知者(소불려이지자)는

생각하지 않고서도 아는 것은

其良知也(기량지야)니라

그 가 가장 잘 아는 것이다.

孩提之童(해제지동)이

어린 아기도

無不知愛其親也(무불지애기친야)며

자기 어버이를 사랑할 줄 모르지 않고

及其長也(급기장야)하여는

자라나서는

無不知敬其兄也(무불지경기형야)니라

자기 형을 공경할 줄 모르지 않는다.

親親(친친)은

어버이를 어버이로 받드는 것이

仁也(인야)요

인이다.

敬長(경장)은

나이 많은 이를 공경하는 것이

義也(의야)니

의다

無他(무타)라

다른 것이 없고

達之天下也(달지천하야)니라

그것을 온 천하에 적용시켜 나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