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孟子)[完]

맹자(孟子) 진심장구 상(盡心章句 上) 16. 舜居深山之中(순거심산지중)

강병현 2014. 8. 27. 11:38

맹자(孟子) 진심장구 상(盡心章句 上) 16. 舜居深山之中(순거심산지중)

 

孟子曰舜之居深山之中(맹자왈순지거심산지중)에

맹자가 말하기를 “순이 깊은 산 속에 살면서

與木石居(여목석거)하시며

나무와 돌 틈에 거처하고

與鹿豕遊(여록시유)하시니

사슴과 산돼지와 함께 놀았으니

其所以異於深山之野人者幾希(기소이이어심산지야인자기희)러시니

깊은 산의 야인과 다른 점은 거의 없었다.

及其聞一善言(급기문일선언)하시며

그가 선한 말 한 마디를 듣고

見一善行(견일선행)하사는

선한 행실 한 가지를 보게 되면

若決江河(약결강하)하여

장강과 황하를 터 놓은 것이

沛然莫之能禦也(패연막지능어야)러시다

쏟아져 나오는 것같이 그것을 막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