莊子 內篇 3. 養生主(양생주) 3. 사람의 육신은 하늘이 주는 것이다.
公文軒見右師而驚曰(공문헌견우사이경왈)
공문헌이 우사를 보자 놀라 말했다.
是何人也(시하인야)
" 이 어찌된 사람인가!
惡乎介也(악호개야)
대관절 어쩌다가 그렇게 되었는가?
天與(천여)
하늘이 그런 것일까?
其人與(기인여)
사람의 짓일까?"
曰天也非人也(왈천야비인야)
우사가 대답하기를, " 하늘 때문이지 사람들 때문은 아니야.
天之生是使獨也(천지생시사독야)
하늘이 나를 낳게 만들었을 때 외발이 되도록 운명을 지어준 것이네.
人之貌有與也(인지모유여야)
원래 사람은 두 발을 갖도록 되어 있는 만큼
以是知其天也(이시지기천야)
내가 이렇게 된 것은 하늘의 조화이지
非人也(비인야)
사람의 짓은 아니야.
'장자(莊子)[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莊子 內篇 3. 養生主(양생주) 5. 노담의 죽음과 문상객들 (0) | 2014.10.18 |
---|---|
莊子 內篇 3. 養生主(양생주) 4. 들꿩의 즐거움 (0) | 2014.10.18 |
莊子 內篇 3. 養生主(양생주) 2. 백정의 소 잡는 법도 (0) | 2014.10.18 |
莊子 內篇 3. 養生主(양생주) 1. 중정을 따르면 생명을 온전히 할 수 있다. (0) | 2014.10.18 |
莊子 內篇 2. 齊物論(제물론) 27. 장주가 꿈에서 나비가 되다. (0) | 2014.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