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 1 篇 虞書 堯典 第一 05 짐의 재위를 그대 순에게 양위하노라.
帝曰(제왈) 咨四岳(자사악)아
임금께서 이르시기를 “아, 사악이여
朕(짐)이 在位七十載(재위칠십재)니
내 왕위에 있은 지가 일흔 해이니
汝能庸命(여능용명)니
명을 충실히 애행한 그대에게
巽朕位(손짐위)뎌
나의 왕위를 사양하겠오.”
岳曰(악왈) 否德(부덕)이라
악이 말하되 “덕이 없어
忝帝位(첨제위)리이다
임금 자리를 욕되게 하리이다.”
曰(왈) 明明(명명)며
임금께서 이르기를 “밝은 이를 밝히며
揚側陋(양측누)라
못난이들은 드러내 주오.” 하였다
師錫帝曰(사석제왈) 有鰥(유환)이 在下(재하)니
여럿이 임금께 이르기를 “홀아비 있어 아래에 있으니
曰虞舜(왈우순)이니이다
이른바 우순이라 사람입니까.”
帝曰(제왈) 兪(유)ㅣ라
임금께서 이르되 “그렇소
予聞(여문)호니 如何(여하)오
나도 들은 바 있소 어떤자요?”
岳曰(악왈) 瞽子(고자)ㅣ니
악이 이르되 “소경의 아들이니
父頑(부완)며 母嚚(모은)며
애비는 어리석고 어미는 간악하며
象傲(상오)ㅣ어늘
아우인 상이 오만한데도
克諧以孝(극해이효)야 烝烝乂(증증예)야
효도로써 잘 화해시켜 나아가 다스리어
不格姦(부격간)니이다
간악한데 이르지 않았다 합니다.”
帝曰(제왈) 我其試哉(아기시재)뎌
임금께서 이르시기를 “내 시험을 해 보리다.
女于時(녀우시)야
그에게 딸을 주어
觀厥刑于二女(관궐형우이녀)호리라시고
두 딸을 통하여 그를 시험해 보리라.”
釐降二女于嬀汭(리강이녀우규예)샤
두 딸을 규수의 물굽으로 내려 보내어
嬪于虞(빈우우)시고
우씨네 며느리가 되게 하시고
帝曰(제왈) 欽哉(흠재)라시다
임금께서는 “공경하라”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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