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書經)

第 1 篇 虞書 堯典 第一 03 화중을 매곡, 화숙을 유도로 보내다.

강병현 2016. 10. 9. 17:51

1 篇 虞書 堯典 第一 03 화중을 매곡, 화숙을 유도로 보내다.

 

 

帝曰(제왈)

임금님께서 말씀하시기를

疇咨若時(주자야시)登庸(등용)

누가 때를 따라 등용할 만한가?”

放齊曰(방제왈) 胤子朱(윤자주)啓明(계명)니이다

방제가 이르되 맏아들 주가 총명하십니다.”하니

帝曰(제왈) ()

임금님께서 이르시기를 ,

嚚訟(은송)이어니 可乎(가호)

그 애는 말에 충성과 믿음이 없고 말다툼하고 시끄러우니 되겠소?” 하고

帝曰(제왈) 疇咨若予采(주자야여채)

또 황제께서 이르시기를 누가 내 일을 잘 따르겠소.”하니

驩兜(환두)() ()

환두가 말하길 ,

共工(공공)方鳩僝功(방구잔공)니이다

공공이 민심을 모으고 공을 지니고 있습니다.”하니

()() ()

임금님께서 이르시기를 ,

靜言庸違(정언용위)

말은 잘하나 행동이 다르고

象恭滔天(상공도천)니라

외양은 공손하나 마음이 오만하기 그지없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