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文眞寶

卷 1 五言古風短篇 010 사시(四時)-도잠(陶岑;365-427)

강병현 2007. 8. 16. 12:23

卷 1 五言古風短篇 010 사시(四時)-도잠(陶岑;365-427)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도잠

 

 

春水滿四澤(춘수만사택)

따뜻한 봄물은 사방 연못에 가득하고

 

夏雲多奇峰(하운다기봉)

여름 구름은 기이한 산봉우리에 가득하네

 

秋月揚明輝(추월양명휘)

가을 달은 밝은 빛을 드날리고

 

冬嶺秀孤松(동령수고송)

겨울 고개엔 외로운 소나무가 빼어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