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文眞寶

卷 1 五言古風短篇 011 강설(江雪)-유종원(柳宗元;773-819)

강병현 2007. 8. 16. 12:42

卷 1 五言古風短篇 011 강설(江雪)-유종원(柳宗元;773-819)

 

강에 내리는 눈-유종원(柳宗元;773-819)

 

 

千山鳥飛絶,(천산조비절),

온 산에 새는 날지 않고

 

萬徑人蹤滅.(만경인종멸).

모든 길엔 사람 발길 끊어졌다

 

孤舟蓑笠翁,(고주사립옹),

외로운 배에 삿갓 쓴 노인

 

獨釣寒江雪.(독조한강설).

눈 내려 차가운 강에 홀로 낚시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