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암환자와 피로

강병현 2008. 9. 1. 14:57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피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푹 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암환자의 경우 지나친 휴식은 더 큰 피로를 불러올수 있으므로 휴식과 운동의 조화가 필요합니다.

 이 외에도 가족들이 환자에게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고 환자의 힘을 북돋아 줄 수 있는 방법으로는 손과 발 마사지가 있습니다. 마사지를 하는 동안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통해 힘들고 지친 마음이 열릴 수 있으며 가족간 굳었던 마음의 벽이 녹아 내릴 수 있습니다. 마사지는 전문기관에서 일정기간과 과정의 교육이수가 필요하지만, 반드시 그런 과정을 배우지 않더라도 손과 발을 주물러 주는 것만으로도 환자의 피로를 씻어내고 치료에 희망을 갖게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최근에 시행된 몇 가지 연구를 통해 암환자의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처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음에서는 비교적 간단히 배울 수 있는 손마사지를 소개합니다. 

 손 반사요법은 마사지 종류의 하나로 기(에너지흐름)의 막힘을 뚫어주며 기 채널을 통해 기가 손상된 장기로 전달되고 관련된 생리작용을 촉진한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Carter & Weber, 2000) 손 반사요법은 기분변화를 조절하여 생리적 기능과 내분비의 순환을 증가시켜 생기 전달 및 유발로 새롭게 건강과 효능감을 부활시키도록 촉진시킵니다.

 

 

그림으로 알아보는 손바닥과 손목경혈

 

 

[알아두기!] 피로 예방을 위한 지침
  • 적절한 휴식을 취합니다.
  •     오랜 시간 침상에 누워있지 않도록 하며, 1~2시간 정도의 낮잠은

  • 활력을 찾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충분한 영양분과 수분을 섭취합니다.
  • 가벼운 운동을 합니다. 스트레칭, 걷기, 요가, 수영등 하루 여러 차례 몇 분 간의 운동은 근육의 힘을 유지시켜주고 기분을 상쾌하게 합니다.
  • 정원 가꾸기, 편안한 음악 감상, 아름다운 경치 감상, 화분 물주기와 같이 기분을 전환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가져 봅니다
  • 치료와 관련된 불안감으로 피로를 느끼는 경우 자신의 치료 방향과 부작용 등 궁금한 것을 숨기지 말고 의료진과 상담하거나, 주변의 사람들과 이야기 하도록 합니다.
  • 실내 공기가 신선하게 유지 될 수 있도록 환기를 자주 합니다.
  • 휴식과 활동의 균형을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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