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여행

Jean-Leon Gerome

강병현 2009. 2. 26. 18:30

 Jean-Leon Gerome

French Orintalist painter,draftsman&sculptor
born 11 May1824(in Vesoul)-died 1904(in Paris)
 
 
제롬의 그림은 관람자를 과거의 한 시점으로 데려간다
 회화라기보다 마치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보는듯한 현장감,
 

Phryne before the Areopagus
Oil on canvas
31 3/8 x 50 3/8 inches (80 x 128 cm)
Kunsthalle, Hamburg

 

프뤼네는 그리스의 최고급 창녀(헤타이라)였는데, 

알몸으로(자신감만땅;;) 수영을 하는 바람에 음란죄목으로 재판을 받던 도중 

그녀가 중형을 받을것을 염려한 변호사(겸 애인)가 갑자기 그녀의 옷을 벗겨버렸다

프뤼네의 몸을 본 원로원들은

 "저만한 아름다움이면 포세이돈신에 불경하지 않다"며

무죄를 선고했다고 한다 

 

King Candaules
Oil on canvas, 1859
26 3/8 x 38 7/8 inches (67.3 x 99 cm)
Museo de Arte, Ponce

 

아내 니시아를 자랑하고 싶었던 리디아의 왕 칸다우레스는

총신 기게스에게 그녀의 나신을 훔쳐보게 한다.(오른쪽을 주목)

 기록으론 아내를 사랑해서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이 왕 관음증변태란 거에 한표... 

물론 즐거움은 잠시, 몰카 피해자인 왕비의 사주로  기게스에게 죽게 된다

 

기게스의 왕위찬탈은 여러버전으로 플라톤의 책에선 마법의 반지덕에 왕이 된걸루 되어있다

 

Pygmalion and Galatea
Oil on canvas
13 3/4 x 10 5/8 inches (35 x 27 cm)
Private collection

 

자신의 조각상을 사랑한 피그말리온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순간!!

조각상 갈라테아가 사람이 되는 도중이라 무릎아랜 아직 대리석이다.

피그말리온의 신화는 많은 화가들의 주제이기도 했는데,

제롬이 가장 잘 표현한것 같다.

 

Painting Breathes Life into Sculpture
Oil on canvas, c.1893
Private collection
 
피규어들이 넘 이쁘다 ^-^
아주 유명한 작가가 아닌 대부분의 그리스조각가,
(특히)화가들은 낮은 신분으로,
그들에 관한 기록도 없어 역사에서 빈 자국으로 남게 되었다
 

 

The Death of Caesar
Oil on canvas, 1867
85 x 145 inches (215.90 x 368.30 cm)
Walters Art Gallery, Baltimore

 

시저의 죽음을 와이드샷으로 잡았다.

얼마전 방영한 미드 'ROME'의 한 장면같은...


 

Pollice Verso [Thumbs Down]
Oil on canvas, 1872
37 7/8 x 58 5/8 inches (96.5 x 149.2 cm)
Phoenix Art Museum, Phoenix

 

와우~ 흥분한 로마시민들의 함성에 귀에 들리는듯

.....근데 모두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내리고 있다;;;

Die! Die! Die! ;;;

 

The Serpent Charmer
Oil on canvas, 1880
33 x 48 inches (84 x 122 cm)
Sterling and Francine Clark Art Institute, Williamstown

 

뱀쑈를 꼭 벗고 해야 하냐....

 

동서양을 막론하고 과거의 어린소년들은 어른들의 노리개였던 풍습이 많았다.

고대그리스의 어느 도시에서는 성인남자가  미소년을 납치해서 

한두달 데리고 노는 관습도 있었다;;

 

이상한건, 소년들의 인권침해는 구전이나 기록이라도 남아있는데

소녀들에 관한 기록은 없다는 거다....

걔들은 소년들과 달리 보호받았던걸까, 아님 은밀하게 더 부당한 짓을 당했던 걸까..?

 

 

Public Prayer in the Mosque of Amr, Cairo
Oil on canvas, 1870
35 x 29 1/2 inches (89 x 75 cm)
Private collection

  

Markos Botsaris
Oil on canvas, 1874

 

뭔가 엄청난 포스가 느껴지는 영감님

 

Arnaut Smoking
Oil on panel, 1865
13 7/8 x 9 1/2 inches (35.3 x 24.2 cm)
Private collection

 

The Grief of the Pasha (Variant)
Oil on canvas, 1882
36 3/8 x 28 7/8 inches (92.7 x 73.6 cm)
Joslyn Art Museum, Omaha

 

Cairene Horse Dealer
Oil on panel, 1867
22 3/8 x 17 7/8 inches (57 x 45.7 cm)
Private collection

 

 

Woman of Cairo at her Door
Oil on canvas, 1897
32 1/4 x 26 3/8 inches (82 x 67 cm)
Syracuse University Art Collection, Syracuse

 

이것과 위의 두 작품..

마치 한 낮의 야외에서 보는 듯한 온기가 느껴진다 -ㅁ- 
그림속 햇살이 모니터밖까지 나온듯~~

 

Painting Breathes Life into Sculpture
Oil on canvas, 1893
Art Gallery of ontario, Toron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