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이야기

커피의 종류

강병현 2012. 4. 30. 22:31

커피의 종류

 

커피이름은 보통 원두의 이름이나 제조방법이나 최초믹싱한 지방의 이름등 여러 가지의 이유로 부터 커피이름으로 탄생하는데 대략적으로 아래와 같은 것 들이 있다.

 

에스프레소 -espresso

에스프레소는 우선 커피 종류의 가장 기본베이스가 되며, 원두에서 바로 추출하면 에스프레소가 되는데, 카페 에스프레소(이탈리아어: caffe espresso)라고도 한다.

에스프레소는 도피오, 룽고, 리스트레토 등의 종류로 나누어지며,

에스프레소에서 거의 모든 커피가 파생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는 만드는 과정으로 분별되는 명칭인데, 고압-고온 에서 미세하게 분쇄한 커피 가루를 추출해내는 고농축 커피의 일종이다.

초창기 에스프레소는 20세기 초반 이탈리아 밀라노 지역에서 개발되었다. 당시 에스프레소는 순수하게 수증기의 압력으로 추출되었다. 1940년대 중반 스프링 피스톤 레버 머신이 개발되어,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형태의 에스프레소 커피가 제조되기 시작하였다.

오늘날에는 대개 대기압의 9~15배의 압력을 가해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

에스프레소의 가장 큰 특징은 드립 커피(거름종이에 내리는 커피)보다 농도가 짙다는 것이다. 같은 부피를 놓고 비교해 봤을 때 드립 커피보다 일정 부피 안에 용해된 고형체의 양이 많다. 그러나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카페인의 함유량이 적은데, 커피를 빠른 시간에 뽑아내기 때문이며, 에스프레소용 커피 콩이 드립용보다 카페인이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탈리아어의 espresso의 의미 역시 '고속의', '빠른'의 형용사이다. 에스프레소용 커피는 주로 보통 내려 먹는 커피보다 강하게 볶은 커피를 쓴다.

전통 이탈리아 커피이며 짧은 시간에 원두를 추출해 진한 향과 맛이 변질되지 않고 오래 남는다. 즐기는 방법은 에스프레소와 물을 한모금씩 번갈아 가며 마시는게 보통이고 마신 후엔 초콜릿 하나를 입안에 넣고 천천이 녹여 단맛을 즐기면서 입가심을 하기도 한다.

정통 에스프레소는 상층부에 노란 크림층이 생기는 것을 볼수 있는데 여기에다 바닐라나 시나몬 또는 초컬릿 등의 가루를 살짝 뿌려서 또 다른 향을 첨가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맛은 진하다 그래서 보통은

테미타세 잔에 마시게 되며, 한잔을 한 샷이라고 표현합니다.

두 잔을 한잔에 담은 것이 더블샷이랍니다.

 

-아메리카노-americano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에서 가장 변화가 적게 된 커피 종류입니다.

보통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 120ml를 추가해서 만들게 되는데,

맛이 깔끔한 쓴맛인데다 어떤 디저트에도 잘 어울려서 인기가 많은 커피입니다.

 

카페라떼 -caffe latte

우유에 거품을 내서 에스프레소, 혹은 레귤러커피와 섞은 것이 카페라떼입니다.

카페라테 (이탈리아어: caffe latte)라는 커피의 명칭은 우유라는 뜻을 지닌 이탈리아어로서 커피와 뜨거운 우유를 곁들여 마시는 커피이다.

이탈리아어에서 '라떼'는 우유를 의미하는 단어이다.

그래서 불어나 스페인어에서는 그대로 우유를 곁들인 커피라는 문어로 카페라테라고 통용된다.

카페라테는 전 세계에 널리 보급된 하나의 커피 양식으로서 카푸치노와 에스프레소와 함께 가장 흔한 커피 종류로 볼수 있다.

본고장 이탈리아에서는 카페라테를 아침에만 먹는 음료이다. 보통은 커피를 증류해서 컵에 우려내 먹은 다음에 데운 우유를 첨가한다. 이탈리아 외에 대개 라테라는 것은 1/3의 에스프레소에 나머지를 우유를 넣는 것으로서 우유가 5mm정도 맨 위에 층을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카푸치노와 흡사하며 카푸치노보다 거품의 양이 적다.

두 종류의 차이는 우유와 에스프레소, 거품의 차이로 알수 있다.

카페라떼는 우유를 넣은 커피로서 보통 에스프레소 같은 진한 커피를 즐기는 유럽인들이 아침에 위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만들어 먹는다고 한다.

에스프레소 원액에 60~70℃로 데운 우유를 넣고 커피잔 위에 우유 거품을 6㎜ 정도 덮어 만든다. 카페라떼를 영국에서는 밀크커피 (Milk Coffee), 프랑스에서는 카페오레(Cafe au lait), 이탈리아에서는 카페라떼 (Cafe Latte)라고 불린다.

카페라떼는 거품에 생기는 무늬를 이용한 라떼아트로도 많이 유명합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에 스팀밀크를 만드는 곳이 따로 있어요.

커피전문점에 가면 취이이익~ 소리를 내며 상온의 우유를

스팀으로 거품처럼 만드는 것이죠. 이 스팀밀크와 커피의 혼합된

메뉴를 카페라떼라고 해요. 밀도가 있는 거품과 나머지 우유를 섞은

부드러운 커피랍니다.

 

카푸치노 -cappuccino

카푸치노(cappuccino)도 이탈리아 커피인데, 에스프레소, 뜨거운 우유, 그리고 우유 거품을 재료로 만드는 커피 종류이다. 때로는 코코아 가루나 계피 가루를 뿌려 먹기도 한다. 카푸치노도 우유 커피이지만 카페라테에 비해서 우유의 양을 훨씬 적다,

전체적으로 추천 하는 우유의 량은 약 150~180 ml라고 한다. 카푸치노는 전통적으로 자기(磁器)로 된 컵에 서빙되며 이유는 자기가 유리나 종이보다 열을 더 잘 보존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름의 유래는 프란체스코 수도회인 카푸친 작은형제회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이들은 두건(이탈리아어: cappuccio 카푸치오)이 달린 갈색의 성직자복을 입었는데 그 색깔이 카푸치노와 비슷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것이다.

만드는 방법은 카페라떼와 비슷한 방식으로 증기를 씐 후 미세하게 거품을 낸 우유를 에스프레소에 넣은 전통 이탈리아 커피인데, 설탕2개, 생크림, 진한 레귤러 커피, 우유 거품을 차례로 담는다.

취향에 따라서는 계핏가루를 위에 뿌리기도 하지만 너무 강한 계피 향은 커피의 향을 제대로 즐길 수 없기 때문에 굳이 계핏가루를 뿌리기 싫다면 달콤한 코코아 가루로 대신하면 다른 향을 즐길 수 있다.

우유의 양을 줄이고 밀도가 낮은 거품을 많이 넣는 커피랍니다.

커피와 우유가 기본이고요. 카페라떼보다는 더 진할 수 있어요.

마실때는 거품과 커피의 경계부분을 마시면서 맛을 음미해주시면

카푸치노의 진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거품위에 살짝 뿌려지는 시나몬은 카푸치노의 풍미를 더해주죠.

커피보다 거품이 더 많이 들어가는 것이 카푸치노의 원칙인 것,

기억해두시면 좋습니다.

 

캬라멜마끼야또

원래는 마끼야또라고 우유에 에스프레소 점을 찍는 것처럼 우유 먼저 붓고

그 위에 에스프레소가 들어가는 것에서 유래된 것인데요.

변형 단맛을 내는 캬라멜과 첨가 우유에 에스프레소와 캬라멜시럽이 들어간 것이죠.

보통 커피전문점에서는 카페라떼 위에 캬라멜시럽을 장식처럼 얻어주곤 한답니다.

만드는 방식은 카페모카와 그렇게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대신 카라멜 마키아또에는 초코렛 대신 카라멜 시럽이 들어가며,

휘핑크림대신 카라멜 토핑이 얹어진다는 것이 차이점이겠죠.

카페모카의 초코의 단맛과는 또다른 단맛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선호합니다.

 

모카라떼, 녹차라떼, 등 라떼가 붙은 커피 종류는

라떼위에 모카시럽, 녹차가루 등을 얻은 커피로 앞에 무엇이 붙느냐에 따라

카페라떼+시럽 or 가루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헤이즐넛 커피 - hazelnut

 

이 커피는 원두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헤이즐넛이라는 서양에서 자주 먹는 건과류의 일종인 서양개암이라고도 하는 초콜릿이나 파운드 케익 같은데도 많이 들어가는 열매 이름을 말하는 것 입니다.

고소한 맛이 좋은데 이 헤이즐넛을 넣은 커피라는 말입니다.

헤이즐넛 향과 같은 인공향을 첨가시킬수도 있다고 합니다.

널리 알려지고 보편적인 맛으로 달콤하고 상당히 그윽한 향기 때문에 마니아가 형성되어 있는 커피이기도 합니다.

사실 살아 있는 서양 개암나무 열매의 향을 모르기 때문에 확실히 말할수는 없지만 헤이즐넛 커피에서 나는 이향이 개암나무 향이라고 하는데 상당히 은은한 하다고 생각되며 고소한맛이 첨가되어 우리 입맛에 맛는다고도 생각됩니다.

 

아이스 비엔나 - Iced Vienna

 

아이스비엔나 역시 원두의 이름이 아니고 제조상 붙여진 이름이다. 비엔나 커피는 오스트리아 빈이 원고장이라고 한다.

차고 부드러운 생크림과 뜨거운 커피의 쓴맛이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진해지는 단맛으로 믹싱되는 커피에서 몇가지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커피이다.

처음은 쓰지만 곧 생크림의 단맛이 강해지는 기분좋은 맛이난다.

스푼으로 젖지 말고 저절로 녹을때까지 음미하면서 마시면 좋다.

 

블랜드 커피-House Blend

 

블랜드커피라고 말하기는 하지만 창의적인 까페마다 맛이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개인 커피메이커라고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House Blend 커피점은 자기상표를 달고 개인의 장인정신으로 맛을 내는 곳은 이외로 고급스럽고 까다로운 개인취향을 맞출 수 있어서 좋다.

대중적으로 즐기는 커피들이며 레귤러 커피라고 합니다.

주로 고산지대에서 재배되는 아라비아 원두를 이용하며 비교적 담백한 향이라는 평이다.

재료는 까페에 따라서 임의 선정 될 수도 있어 다양한 맛이 가능하다고 본다.

일반적인 반응은 진하지 않다는 게 정평이며 보편적 중간으로 본다.

 

아이리쉬 커피

커피에 위스키를 섞은 커피 종류예요. 필자는 안 먹어봤네요.

 

버터커피

일반 에스프레소보다는 체즈베에 터키커피를 추출한 커피에 버터를 넣어 마시는

커피 종류

 

카페모카, 캬라멜모카

이름에 모카가 들어가지만 모카 예멘 마타리 와는 그다지 상관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섞는 것은 카페라떼나 카푸치노와 동일하지만

여기에 초코렛을 넣고 휘핑크림을 올려주면 카페모카가 됩니다.

라떼에 초콜릿시럽, 휘핑크림까지 얻은 커피가 카페모카, 초코시럽대신

캬라멜소스를 넣은 것이 캬라멜모카 랍니다.

맛이 상당히 달달해서 여성분들이나 젊은 분들이 많이 마시는 커피입니다.

이렇듯 카페에 가서 메뉴를 천천히 보시다보면 어떤 맛이 날지

달지..덜 달지가...커피 종류에 다 나와 있답니다.

생소한 커피전문점에서 생소한 커피메뉴를 보셨다고 당황하지마시고

이름에 답이 다 들어 있다는 거~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