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에는 고기가 살지 못한다.
【前集 076】
地之穢者, 多生物。
지지예자, 다생물。
水之淸者, 常無魚。
수지청자, 상무어。
故君子當存含垢納汚之量,
고군자당존함구납오지량,
不可持好潔獨行之操。
불가지호결독행지조。
더러운 땅에는 초목이 많이 자라지만
맑은 물에는 언제나 고기가 없느니라.
그러므로 군자는 마땅히 때묻은 것을 감사고
더러운 것을 받아들이는 아량을 지녀야 하며,
깨끗한 것을 좋아하여 홀로 행하는 지조를 가져서는 안 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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