近思錄

卷一 道體 48. 성(性)이란 모든 물(物)에 다 들어 있다.

강병현 2014. 5. 19. 22:57

卷一 道體 48. 성(性)이란 모든 물(物)에 다 들어 있다.

 

橫渠先生曰(횡거선생왈)

횡거 선생이 말하기를

性者(성자)

“성이라는 것은

萬物之一源(만물지일원)

만물의 한 가지 근원으로

非有我之得私也(비유아지득사야)

나만이 사사로이 얻어서 갖고 있는 것이 아니다

惟大人爲能盡其道(유대인위능진기도)

오직 덕 있는 사람만이 그러한 도리를 끝까지 터득하여 지킬 수 있다

是故立必俱立(시고입필구립)

그러므로 자기가 서면 남과 같이 서고

知必周知(지필주지)

알면 반드시 두루 알며

愛必兼愛(애필겸애)

사랑하면 반드시 다같이 사랑하며

成不獨成(성불독성)

이루는 것은 홀로 하지 않는다

彼自蔽塞而不知順吾理者(피자폐색이불지순오리자)

그 스스로를 가리고 막아서

내 근본 이치에 따라야 할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則亦末如之何矣(칙역말여지하의)

그 어떠한 것도 이루지 못한다.”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