近思錄

卷一 道體 47. 신(神)은 신(伸)이고 귀(鬼)는 귀(歸)이다.

강병현 2014. 5. 19. 22:56

卷一 道體 47. 신(神)은 신(伸)이고 귀(鬼)는 귀(歸)이다.

 

橫渠先生曰(횡거선생왈)

횡거 선생이 말하기를

物之初生(물지초생)

“만물이 처음 생겨나면

氣日至而滋息(기일지이자식)

기가 날로 이르러 번성하고 자란다

物生旣盈(물생기영)

물체의 생이 이미 가득 차면

氣日反而游散(기일반이유산)

기는 처음으로 되돌아가 흩어지고 없어진다

至之謂神(지지위신)

기가 이르러 왕성하게 되는 것을 신이라 하니

以其伸也(이기신야)

이것은 편다는 신의 뜻이고

反之謂鬼(반지위귀)

기가 다시 돌아가 소멸하는 것을 귀라고 하니

以其歸也(이기귀야)

이는 될아간다는 귀의 뜻이다.”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