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一 道體 49. 만물은 한 가지 이피로 감응하여 통한다.
橫渠先生曰(횡거선생왈)
횡거 선생이 말하기를
一故神(일고신)
“하나인 까닭에 신이다
臂之人身(비지인신)
이것을 사람의 몸에 비유하면
四體皆一物(사체개일물)
사체는 다 하나의 물건인 것으로
故觸之而無不覺(고촉지이무불각)
사지의 어는 곳을 찔러도 그것을 다 느끼게 된다
不待心使至此而後覺也(불대심사지차이후각야)
즉 마음이 거기에 이른 뒤에 비로소 느끼는 것이 아니다
此所謂感而遂通(차소위감이수통)
이것이 이른바 느껴 통한다는 감이수통인 것이다
不行而至(불행이지)
가지 않고 이르며
不疾而速也(불질이속야)
달리지 않고 빠른 것이라 하겠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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