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一 道體 48. 성(性)이란 모든 물(物)에 다 들어 있다.
橫渠先生曰(횡거선생왈)
횡거 선생이 말하기를
性者(성자)
“성이라는 것은
萬物之一源(만물지일원)
만물의 한 가지 근원으로
非有我之得私也(비유아지득사야)
나만이 사사로이 얻어서 갖고 있는 것이 아니다
惟大人爲能盡其道(유대인위능진기도)
오직 덕 있는 사람만이 그러한 도리를 끝까지 터득하여 지킬 수 있다
是故立必俱立(시고입필구립)
그러므로 자기가 서면 남과 같이 서고
知必周知(지필주지)
알면 반드시 두루 알며
愛必兼愛(애필겸애)
사랑하면 반드시 다같이 사랑하며
成不獨成(성불독성)
이루는 것은 홀로 하지 않는다
彼自蔽塞而不知順吾理者(피자폐색이불지순오리자)
그 스스로를 가리고 막아서
내 근본 이치에 따라야 할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則亦末如之何矣(칙역말여지하의)
그 어떠한 것도 이루지 못한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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