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중간한 사람이 어렵다.
【前集 219】
至人,(지인,)
지극한 경지에 이른 사람이야
何思? 何慮? (하사? 하려?)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염려하겠는가.
愚人,不識不知,(우인, 불식부지,)
어리석은 사람은 아는 것도 없고
可與論學。(가여론학. )
생각하는 것도 없으므로
亦可與建功。(역가여건공.)
가히 더불어 학문을 논하고 또한 함께 공을 세울 수도 있으리라.
唯中才的人,(유중재적인,)
오직 중간의 재주를 가진 사람이
多一番思慮知識,(다일번사려지식,)
한편으로는 생각과 지식이 많고
便多一番億度猜疑,(변다일번억도시의,)
또 한편으로는 억측과 시기가 많아서,
事事難與下手。(사사난여하수.)
일마다 함께 하기가 어려우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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