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完]

주변이 고요하면 마음도 맑아진다. 【後集 038】

강병현 2014. 6. 2. 16:24

주변이 고요하면 마음도 맑아진다.

【後集 038】

 

時當喧雜(시당훤잡)

시끄럽고 번잡한 때를 당하면

 

則平日所記憶者皆漫然忘去(칙평일소기억자개만연망거)

평일에 기억하던 것도 모두 멍하니 잊어버리고

 

境在淸寧(경재청녕)

깨끗하고 편안한 곳에 있으면

 

則夙昔所遺忘者又恍爾現前(칙숙석소유망자우황이현전)

옛날에 있었던 것도 또한 뚜렷이 나타나니

 

可見靜躁稍分̖昏明頓異也(可見靜躁稍分̖혼명돈이야)

이것으로서 조용한 곳과 시끄러운 곳에 따라

어둡거나 밝은 것이 판이함을 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