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完]

지나치게 바쁘면 본성이 숨는다.【後集 117】

강병현 2014. 8. 20. 15:06

지나치게 바쁘면 본성이 숨는다.

【後集 117】

 

 

人生太閑(인생태한)

사람이 너무 한가하면

 

則別念竊生(칙별념절생)

딴 생각이 슬그머니 생기고

 

太忙(태망)

너무 바쁘면

 

則眞性不現(칙진성불현)

본성이 나타나지 않나니

 

故士君子不可不抱身心之憂(고사군자불가불포신심지우)

그러므로 사군자는 심신의 걱정을 가지 않을 수 없고

 

亦不可不耽風月之趣(역불가불탐풍월지취)

또한 풍월의 취미를 갖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