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完]

마음은 일밖에 초월하여 두어라.【後集 130】

강병현 2014. 8. 23. 19:31

마음은 일밖에 초월하여 두어라.

【後集 130】

 

 

波浪兼天(파랑겸천)

파도가 심할 때

 

舟中不知懼(주중부지구)

배 안에 있는 사람은 두려움을 모르나

 

而舟外者寒心(이주외자한심)

배 밖에 있는 사람이 마음을 죄인다.

 

猖狂罵坐(창광매좌)

미처 날뛰는 자가 욕을 할 대

 

席上不知警(석상부지경)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은 깨닫지 못하나

 

而席外者咋舌(이석외자사설)

밖에 있는 사람이 혀를 깨무나니

 

故君子(고군자)

그러므로 군자는

 

身雖在事中(신수재사중)

몸은 비록 일속에 있을지라도

 

心要超事外也(심요초사외야)

마음은 일 밖에 벗어나야 할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