尉繚子 守權(수권) 2[수비 태세.]
夫守者,(부수자) 不失險者也.(부실험자야)
무릇 수비라고 하는 것은, 그 험한 요새를 잃지 않는 것입니다.
守法,(수법) 城一丈十人守之,(성일장십인수지)
수비의 방법으로는, 성벽 한 길마다 열 사람이 지키면 됩니다.
工食不與焉.(공식불여언)
그 열 사람 중에서 공정을 맡은 이와 취사를 맡은 사람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出者不守,(출자불수)
나아가 싸워야 하는 병사는 수비하지 아니하고
守者不出,(수자불출)
수비하는 자는 진격하지 아니합니다.
一而當十,(일이당십)
이렇게 하여 한명이 열 명을 상대하고,
十而當百,(십이당백) 百而當千,(백이당천)
열 명이 백 명을 상대하며, 백 명이 천 명을 상대하고,
千而當萬,(천이당만)
천 명이 만 명을 상대해야 합니다.
故爲城郭者,(고위성곽자)
그러므로 성곽이란,
非特費於民聚土壤也.(비특비어민취토양야)
특별히 백성의 힘을 소비하여 흙이나 쌓는 그런 일이 아닙니다.
誠爲守也.(성위수야)
참으로 지켜내기 위한 것입니다.
千丈之城則萬人守之,(천장지성즉만인수지)
천 길 높이의 성이라면 만 명이 지켜야 할 큰 성이니
池深而廣,(지심이광) 城堅而厚, (겅견이후)
둘레에 못을 깊게 파며, 성벽은 견고하고 두껍게 하며
士民備,(사민비) 薪食給,(신식급)
병사와 백성은 수비태세를 갖추고, 땔감과 식량도 풍족하며
弩堅矢強,(노견시강) 矛戟稱之,(모극칭지)
활과 화살도 견고하고 강하며, 창도 그 용도와 숫자에 맞아야 합니다.
此守法也.(차수법야)
이것이 수비하는 방법입니다.
'위료자[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尉繚子 十二陵(십이릉) 1[큰 것을 다스릴 줄 아는 지혜.] (0) | 2014.08.25 |
---|---|
尉繚子 守權(수권) 3[구원군을 기다리는 수비.] (0) | 2014.08.25 |
尉繚子 守權(수권) 1[방어의 조건.] (0) | 2014.08.25 |
尉繚子 攻權(공권) 7[전쟁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 (0) | 2014.08.25 |
尉繚子 攻權(공권) 6[백리의 거리.] (0) | 2014.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