尉繚子 攻權(공권) 7[전쟁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
津梁未發,(진량미발)
나루와 교량이 설치되지 못하였고,
要塞未修,(요새미수)
요새도 아직 수축되지 못하였고,
城險未設,(성험미설)
성의 험한 설비도 갖추어지지 못하였으며
渠答未張,(거답미장)
철조망도 펼쳐 놓지 못했다면,
則雖有城無守矣.(즉수유성무수의)
이런 상태로는 성은 있으나 지켜낼 수가 없습니다.
遠堡未入,(원보미입)
먼 국경의 보루에 아직 군사를 투입하지 못했고,
戍客未歸,(수객미귀)
변방 수비병이 아직 임지로 돌아와 지키지 못하고 있다면,
則雖有人無人矣.(즉수유인무인의)
이는 군인은 있으나 아무도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六畜未聚,(육축미취)
그런가 하면 육축을 아직 모으지 못하였고,
五穀未收,(오곡미수)
오곡도 아직 수확하지 않아
財用未歛,(재용미험)
군용으로 쓸 물건도 아직 거두어들이지 못한 상태라면,
則雖有資無資矣.(즉수유자무자의)
이는 전쟁 물자는 있으나 아무것도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夫城邑空虛而資盡者,(부성읍공허이자진자)
무릇 성읍이 공허하게 텅 비었고 물자도 모두 소진한 상태일 때,
我因其虛而攻之.(아인기허이공지)
우리는 그 빈 틈을 이용하여 공격해야 합니다.
法曰:(법왈)
병법에 이르기를
“獨出獨入,(독출독입)
홀로 아무런 거리낌없이 드나들 수 있다면,
敵不接刃而致之.”(적부접인이치지)
적과 칼날을 마주치지 않고도 이를 처리할 수 있다.‘라 하였으니,
此之謂矣.(차지위의)
이를 두고 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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