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心寶鑑[完]

明心寶鑑 戒性編 5 참는 것이 최선이다

강병현 2014. 8. 27. 10:28

 

明心寶鑑 戒性編 5 참는 것이 최선이다

 

 

子張欲行(자장욕행)에

 

자장이 떠나려 하여

 

 

辭於夫子(사어부자)할새

 

공자께 하직을 고하면서

 

 

願賜一言爲修身之美(원사일언위수신지미)하노이다

 

몸을 닦는 가장 아름다운 길을 말씀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子曰百行之本(자왈백행지본)이

 

공자가 말하기를, "모든 행실의 근본은 참는 것이

 

 

忍之爲上(인지위상)이니라

 

그 으뜸이 되느니라."고 하니

 

 

子張曰何爲忍之(자장왈하위인지)닛고

 

자장이 말하기를, "어찌하면 참은 것이 되나이까?"

 

 

子曰天子忍之(자왈천자인지)면

 

공자가 말하기를, "천자가 참으면

 

 

國無害(국무해)하고

 

나라에 해가 없고,

 

 

諸侯忍之(제후인지)면

 

제후가 참으면

 

 

成其大(성기대)하고

 

큰 일을 이룩하고,

 

 

官吏忍之(관리인지)면

 

벼슬아치가 참으면

 

 

進其位(진기위)하고

 

그 지위가 올라가고,

 

 

兄弟忍之(형제인지)면

 

형제가 참으면

 

 

家富貴(가부귀)하고

 

집안이 부귀하고,

 

 

夫妻忍之(부처인지)면

 

부부가 참으면

 

 

終其世(종기세)하고

 

일생을 해로할 수 있고,

 

 

朋友忍之(붕우인지)면

 

친구끼리 참으면

 

 

名不廢(명부폐)하고

 

이름이 깎이지 않고,

 

 

自身忍之(자신인지)면

 

자신이 참으면

 

 

無禍害(무화해)니라

 

재앙이 없느니라."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