尉繚子 武議(무의) 5[천리마에게도 채찍은 필요한 것이다.]
太公望年七十,(태공망년칠십)
강태공(姜太公) 여상(呂尙)은 나이 일흔에
屠牛朝歌,(도우조가)
조가에서 소 잡는 백정 노릇을 하였고
賣食盟津,(매식맹진)
맹진에서는 밥장수를 했으며
過七十餘而主不聽,(과칠십여이주불청)
일흔이 넘도록 은나라 임금 주(紂)가 자신의 의견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人人謂之狂夫也.(인인위지광부야)
그 때 사람마다 모두 그를 미친 자라고 불렀습니다.
及遇文王,(급우문왕)
그런데 그가 문왕을 만나자,
則提三萬之衆,(즉제삼만지중) 一戰而天下定,(일전이천하정)
3만의 군사를 이끌고, 한 번 싸워 천하를 안정시켰습니다.
非武議安得此合也.(비무의안득차합야)
이는 무의가 이에 부합하지 아니하고 서야
어찌 될 수 있는 일이었겠습니까?
故曰:(고왈)
그러므로 말하기를
“良馬有策,(양마유책) 遠道可致;(원도가치)
뛰어난 말에게 채찍이 있음으로, 먼 길을 갈수 있고,
賢士有合,(현사유합) 大道可明.”(대도가명)
뛰어난 선비는 의견이 합치가 있어야, 대도를 밝힐 수 있다.‘라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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