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孟子) 진심장구 하(盡心章句 下) 23. 是爲馮婦(시위풍부)
齊饑(제기)어늘
제나라에 기근이 들어서
陳臻曰國人(진진왈국인)이
진진이 말하기를 “나라 사람들이
皆以夫子(개이부자)로
다를 선생님께서
將復爲發棠(장복위발당)이라하니
또 그들을 위해서 당읍의 양곡을 풀어주도록 하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殆不可復(태불가복)로소이다
아마 또 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孟子曰是爲馮婦也(맹자왈시위풍부야)로다
맹자가 이르기를 “그것은 풍부같이 되는 것이다.
晉人有馮婦者善搏虎(진인유풍부자선박호)라가
진나라 사람에 풍부라는 자가 있었는데 범을 때려잡기를 잘하다가
卒爲善士(졸위선사)러니
나중에는 좋은 선비가 되었다.
則之野(칙지야)할새
그 후 그가 들에 나갔는데
有衆逐虎(유중축호)한대
여러 사람들이 범을 쫓다가
虎負嵎(호부우)어늘
범이 벼랑턱을 등에 지고 버티고 있어
莫之敢攖(막지감영)하여
감히 가까이 가지 못하고
望見馮婦(망견풍부)하고
풍부를 바라보고서는
趨而迎之(추이영지)한대
달려가서 그를 환영하였다.
馮婦攘臂下車(풍부양비하차)하니
풍부는 팔율을 흔들며 수레에서 내렸다.
衆皆悅之(중개열지)하고
그 여러 사람들은 다들 기뻐하였으나
其爲士者(기위사자)는
선비들은
笑之(소지)하니라
그를 웃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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