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心寶鑑[完]

明心寶鑑 交友編 1 더불어 사는 자를 삼가야 한다

강병현 2014. 10. 22. 15:32

 

明心寶鑑 交友編 1 더불어 사는 자를 삼가야 한다

 

 

 

子曰與善人居(자왈여선인거)에

 

공자가 말하기를, "착한 사람과 같이 살면

 

 

如入芝蘭之室(여입지란지실)하여

 

향기로운 지초와 난초가 있는 방안에 들어간 것과 같아서

 

 

久而不聞其香(구이부문기향)하되

 

오래도록 그 냄새를 알지 못하나

 

 

卽與之化矣(즉여지화의)요

 

곧 더불어 그 향기가 동화되고,

 

 

與不善人居(여부선인거)에

 

착하지 못한 사람과 같이 있으면

 

 

如入飽魚之肆(여입포어지사)하야

 

생선 가게에 들어간 것과 같아서

 

 

久而不聞其臭(구이부문기취)하되

 

오래 그 나쁜 냄새를 알지 못하나

 

 

亦與之化矣(역여지화의)니

 

또한 더불어 동화 되나니

 

 

丹之所藏者(단지소장자)는 赤(적)하고

 

붉은 것을 지니고 있으면 붉어지고

 

 

漆之所藏者(칠지소장자)는 黑(흑)이라

 

옷을 지니고 있으면 검어지느니라.

 

 

是以(시이)로 君子(군자)는

 

그러므로 군자는

 

 

必愼其所與處者焉(필신기소여처자언)이니라

 

반드시 그 있는 곳을 삼가야 하느니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