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論語)[完]

論語 11.先進編 7.신분에 맞는 장례

강병현 2014. 10. 25. 23:08

論語 11.先進編 7.신분에 맞는 장례

 

 

顔淵死(안연사)어늘

안연이 죽으니,

 

顔路請子之車(안로청자지차)하여

안로가 공자의 수레를 청하여

 

以爲之槨(이위지곽)한 대

곽을 만들고자 하니

 

子曰才不才(자왈재불재)에

공자 말씀하시기를, “재주가 있거나 없거나

 

亦各言其子也(역각언기자야)니

각기 그 자식을 말하는 것이다.

 

鯉也死(이야사)어늘

이가 죽으니

 

有棺而無槨(유관이무곽)하니

관은 있고 곽은 없었으니,

 

吾不徒行以爲之槨(오불도행이위지곽)은

내가 도보로 행하지 아니하고 곽을 행한 것은

 

以吾從大夫之後(이오종대부지후)라

내가 대부의 말석에 따르는지라,

 

不可徒行也(불가도행야)일새니라

도보로 행하지 못하기 때문이다.”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