近思錄

卷二 爲學 68. 성품이 고요한 자라야 학문을 할 수 있다.

강병현 2016. 4. 6. 00:09

卷二 爲學 68. 성품이 고요한 자라야 학문을 할 수 있다.

 

 

明道先生曰(명도선생왈)

명도 선생이 말하기를,

 

性靜者可以爲學(성정자가이위학)

성품이 고요한 자라야 학문을 할 수 있다.”고 하였다.

 

                                                                      <정씨외서(程氏外書)> 1(第一)

 

천성(天性)이 고요한 사람은 차분하기 때문에 도리를 이해하여 잘 배울 수 있다. 따라서 학문할 때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명도 선생의 말이다. 강영(江永)도 말하기를, “지혜는 고요함으로써 밝아지고, 행동 또한 고요함으로써 독실해 진고 하였으니 모름지기 학문하는 자는 몸을 수양하여 덕을 쌓고 마음을 함양시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