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文眞寶

卷 1 五言古風短篇 024 유자음(游子吟)-맹교(孟郊)

강병현 2007. 11. 11. 05:12

卷 1 五言古風短篇 024 유자음(游子吟)-맹교(孟郊)

 

나그네의 노래-맹교(孟郊)

 

 

慈母手中線(자모수중선),

인자하신 우리 어머니 손에는 실

 

游子身上衣(유자신상의).

떠도는 이 몸의 옷을

 

臨行密密縫(림항밀밀봉),

떠날 때 촘촘히 꿰매어 주시고

 

意恐遲遲歸(의공지지귀).

더디 돌아올까 두려워하시네

 

誰言寸草心(수언촌초심),

누가 말했나, 한 치 풀의 마음으로써

 

報得三春輝(보득삼춘휘)?

석발 봄의 햇빛을 보답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