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도삼략[完]

육도삼략 第1篇 文韜 第4章 大禮[1]

강병현 2012. 3. 30. 04:41

 

- 第1篇 文韜 第4章 大禮[1]-

군주와 신하의 관계

 

 

文王問太公曰(문왕문태공왈)

문왕이 태공에게 물었다.

「君臣之禮如何.」(군신지예여하)

“임금과 신하의 예는 어떠해야 합니까.”

太公曰 (태공왈)

태공이 대답하였다.

「爲上惟臨,(위상유임)

“임금으로서는 오직 굽어볼 따름이며,

爲下惟沉.(위하유침)                      * 沉 :가라앉을 침

신하로서는 오직 침착할 따름입니다.

臨而無遠,(임이무원)

굽어보되 멀리함이 없으며,

沉而無隱.(침이무은)

침착하되 숨김이 없어야 합니다.

爲上惟周,(위상유주)

임금이 되어서는 오직 골고루 미치게 할 따름이며,

爲下惟定.(위하유정)

신하되어서는 오직 정하여진 대로 할 따름입니다.

周, 則天也(주즉천지)

골고루 미치게 하는 것은 하늘을 본받음이요,

定, 則地也. (정즉지야)

정하여진 대로 하는 것은 땅을 본받음입니다.

或天或地, (흑천흑지) 大禮乃成.」(대례내성)

하나는 하늘이요, 하나는 땅입니다. 따라서 대례가 이루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