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함도 지나치면 이로울 게 없다
【前集 029】
憂動是美德이나
우동시미덕이나
太苦則無以適性怡情이라
태고즉무이적성이정이라
澹泊是高風이나
담박시고풍이나
太枯則無以濟人利物이니라
태고즉무이제인리물이니라
염려하고 부지런한 것이 미덕이긴 하지만
지나치게 수고하면
본연의 성정을 즐겁게 할 수가 없다.
청렴하고 결백한 것이
높은 품격이긴 하지만
그 또한 지나치면
사람을 구하고 사물을 이롭게 할 수 없다.
Gypsy
Pino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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