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德經[完]

현명함을 높이지 않으면 다툼이 없다 (노자 상편 제3장)

강병현 2012. 4. 24. 19:42

현명함을 높이지 않으면 다툼이 없다

(노자 상편 제3장)

 

不尙賢

(불상현)

훌륭하다는 사람 떠받들지 말라

 

使民不爭

(사민불쟁)

사람들 사이에 다투는 일 없어질 것이다

 

不貴難得之貨

(불귀난득지화)

귀중하다는 것 귀히 여기지 말라

 

使民不爲盜

(사민불위도)

사람 사이에 훔치는 일 없어질 것이다

 

不見可欲

(불견가욕)

탐날 만한 것 보이지 마시라

 

使民心不亂

(사민심불란)

사람의 마음 산란해지지 않을 것이다

 

是以聖人之治

(시이성인지치)

그러므로 성인이 다스리게 되면 사람들도

 

虛其心

(허기심)

그 마음을 비우고

 

實其腹

(실기복)

그 배를 실팍지게 하며

 

弱其志

(약기지)

그 뜻을 약하게 하고

 

强其骨

(강기골)

그 뼈를 튼튼하게 한다.

 

常使民無知無欲

(상사민무지무욕)

사람들로 지식도 없애고 욕망도 없애고

 

使夫智者不敢爲也

(사부지자불감위야)

영리하다는 자들 함부로 하겠다는 짓도 못하게 한다.

 

爲無爲則無不治

(위무위칙무불치)

억지로 하는 함이 없으면 다스려지지 않는 것이 하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