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하느님 보다 먼저 존재한다.
(노자 상편 제4장)
道沖而用之
(도충이용지)
도는 그릇처럼 비어 그 쓰임에
或不盈
(혹불영)
넘치는 일이 없다
淵兮似萬物之宗
(연혜사만물지종)
심연처럼 깊어 온갖 것의 근원이다
挫其銳
(좌기예)
날카로운 것을 무디게 하고
解其紛
(해기분)
얽힌 것을 풀어 주고
和其光
(화기광)
빛을 부드럽게 하고
同其塵
(동기진)
티끌과 하나가 된다.
湛兮似或存
(담혜사혹존)
깊고 고요하여 뭔가 존재하는 것 같다
吾不知誰之子
(오불지수지자)
누구의 아들인지 난 알 수 없지만
象帝之先
(상제지선)
하느님보다 먼저 있었음이 틀림없다
'道德經[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는 만물의 어머니이다 (노자 상편 제6장) (0) | 2012.04.26 |
---|---|
말이 많으면 반드시 막히게 된다. (노자 상편 제5장) (0) | 2012.04.24 |
현명함을 높이지 않으면 다툼이 없다 (노자 상편 제3장) (0) | 2012.04.24 |
무엇이 아름다움이고 무엇이 추악함인가 (노자 상편 제2장) (0) | 2012.04.23 |
말할 수 있는 도는 불변의 도가 아니다 (노자 상편 제1장) (0) | 2012.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