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德經[完]

최상의 다스림은 존재만을 알게 하는 것이다 (노자 상편 제17장)

강병현 2012. 4. 30. 20:57

최상의 다스림은 존재만을 알게 하는 것이다

(노자 상편 제17장)

 

 

太上不知有之

(태상부지유지)

가장 훌륭한 지도자는 사람들에게 그 존재 정도만 알려진 지도자

 

其次親而譽之

(기차친이예지)

그 다음은 사람들이 가까이하고 칭찬하는 지도자

 

其次畏之

(기차외지)

그 다음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지도자

 

其次侮之

(기차모지)

가장 좋지 못한 것은 사람들의 업신여김을 받는 지도자

 

信不足焉

(신불족언)

지도자에게 신의가 모자라면

 

有不信焉

(유불신언)

사람들의 불신이 따르게 된다

 

悠兮其貴言

(유혜기귀언)

훌륭한 지도자는 말을 삼가고 아낀다

 

功成事遂

(공성사수)

지도자가 할 일을 다하여 모든 일 잘 이루어지면

 

百姓皆謂我自然

(백성개위아자연)

사람들은 말하기를 <이 모두가 우리에게 저절로 된 것이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