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진리는 자신의 마음속에 있다.
【前集 057】
人心有一部眞文章,
인심유일부진문장,
都被殘編斷簡封錮了。
도피잔편단간봉고료。
有一部眞鼓吹,
유일부진고취,
都被妖歌艶舞湮沒了。
도피요가염무인몰료。
學者須掃除外物,
학자수소제외물,
直覓本來,
직멱본래,
纔有個眞受用。
재유개진애용。
纔=겨우 재(비로소)
사람의 마음에 한 권의 참된 문장이 있으나
모두 옛사람들의 부스러기 글 때문에 굳게 갇혀 있고,
한 가닥의 참된 음악이 있으나
모두 요사스런 노래와 요염한 춤 때문에 파묻혀 있구나,
배우는 사람은 모름지기 外物을 쓸어내고
직접 본래의 마음을 찾아야
비로소 참다운 누림이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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