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풀지 않는 백년살이 하루살이만 못하다.
【前集 060】
春至時和,
춘지시화.
花尙鋪一段好色,
화상포일단호색,
鳥且囀幾句好音。
조차전기구호음。
士君子, 幸列頭角,
사군자, 행렬두각,
復遇溫飽,
부우온포。
不思立好言行好事,
불사입호언행호사,
雖是在世百年,
수시재세백년,
恰似未生一日。
흡사미생일일。
봄이 와서 시절이 화창하면
꽃은 한층 더 아름답게 피어나고
새도 또한 몇 마디 고운 소리를 지저귄다.
선비가 다행히 세상에 두각을 나타내어
따뜻하고 배부르게 살면서도
좋은 말을 세우고 좋은 일을 할 생각이 없다면,
비록 백 년을 살지라도 하루도 살지 않은 것과 같으리라.
Nicolas de Angelis - Adueu L'enf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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